마지막 수정 날짜 : 2019/08/07

소통이란 무엇인가? 독일의 사회학자인 니클라스 루만(Niklas Luhmann)은 소통을 가리켜 정보와 통지, 그리고 이해의 부분으로 본다고 가정한다. 그의 이론을 한마디로 줄이자면 다음과 같다 – 소통을 통해서 우리는 변화한다.

간단하게 보자. 모든 것에는 비용이 발생한다. 소통도 마찬가지다. 소통을 위해서는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우리는 위키 체계안에서 소통을 해야 한다라고 부르짖는다. 그러나 그 소통에 요구되는 비용에 시간과 정신적인 에너지, 그리고 금전적인 요소 등이 포함된다면, 소통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겨남과 동시에 이런 소통 비용을 지불하는 사람만 남아 있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는 이런 문제를 보면서 ‘독점’이라는 문제에 부딪치게 된다.

어디나 다 그렇듯이, 세상은 불공평하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 ‘소통 비용’을 낮춰 더 많은 사람들을 끌여들여 독점의 폐해를 약화시키고, 우리가 속한 커뮤니티의 안정성을 도모하는 것이 바로 희망이 아닐까?

비용을 낮추는건 말로만 쉽다. 그러나, 생각해보자. 이미 독점과 사측, 카르텔이 난무하는 시기에 희망은 한줄기 촛불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촛불은 언제나 불타오를수 있다. 그리고 그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