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y for 준큰풍!

모든 위키가 가질 만한 고민이 하나 있다. ‘무엇을 적고 무엇을 적지 말아야 할 것인가’란 질문에는 어느 위키라 하더라도 명확하게 답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위키의 정책이나 위키커뮤니티의 성향에 따라 스펙트럼적으로 ‘적합한 글’과 ‘적합하지 않은 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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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의 근거의 근거

이 글에서 ‘출처‘가 뭔지에 대해서 기초적인 설명을 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글에서는 ‘출처’를 확장해서 ‘근거’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  위키백과가 아닌 다른 위키에서는 일반적으로 논쟁 방지를 위한 근거 제시가 주로 관찰된다고 전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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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의 글은 어디에서 오는가

사람들이 위키에 글을 쓸 때 여러 가지 기반 자료들이 작용한다. 위키의 서술에는 자료가 필요하지 않고 머리 속에서 바로 나올 수 있는 서술들도 있지만, 작성하기 위해서는 자료를 참고하면서 적어야 하는 글도 있다. 그리고 머리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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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비용

소통이란 무엇인가? 독일의 사회학자인 니클라스 루만(Niklas Luhmann)은 소통을 가리켜 정보와 통지, 그리고 이해의 부분으로 본다고 가정한다. 그의 이론을 한마디로 줄이자면 다음과 같다 – 소통을 통해서 우리는 변화한다. 간단하게 보자. 모든 것에는 비용이 발생한다. 소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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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움과 관음증은 종이의 양면

사람은 여러 가지 판단을 하는데, 그 판단은 크게 사실 판단과 가치 판단으로 나뉜다. 그리고 가치 판단도 여러 종류의 판단으로 세분화할 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도덕에 대한 가치 판단이다. X의 Y한 행위는 (윤리적으로/도덕적으로) 옳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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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요, 가운데에 있다고 중립이 아니에요!

위키가 특정 이념, 이데올로기, 가치관에 봉사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닌 이상 – 즉 위키가 하나의 POV를 선언하지 아니한 이상 – ‘중립성’을 표명하는 것은 필요한 일이다. 특정한 이념/이데올로기/가치관을 표명하지 않은 위키는, 그렇기 때문에 모든 사용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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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베다의 유산을 저버린 자들

리브레 위키의 ‘이 글‘이 15년부터 19년까지의 나무위키의 변화를 설명하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저 글은 나무위키의 변화를 단지 운영적 측면으로 한정하는 것으로 그쳤고(이건 저 글 작성자의 수준의 한계일까?) 이는 나무위키의 변화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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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의 효율적인 배치: 모바일과 데스크탑의 갈림길에서

누구나 스마트폰을 들고다니게 됨에 따라 웬만한 사이트들은 모바일 환경에서의 컨텐츠 이용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위키도 모바일 환경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위키는 대부분 데스크톱을 이용한 생산환경에 적합하게 개발되어 있지만, 반응형 디자인의 도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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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는 망령에 시달리는가

한국 위키의 적폐라고 하면 무엇이 있을까. 지금 시점에서는 모두가 나무위키와 Umanle SRL이라고 답하겠지만 몇년 전쯤만 해도 대부분의 사람이 ‘유니폴리’를 꼽았다. 이 유저는 2000년대 중반에 한국어 위키백과에 출현해서 무기한 차단된 후 여러 다중계정을 생성하여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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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에 의해 통치되는 위키

위키백과에서 수필은 위키백과에서의 편집 활동과 정책, 지침에 대한 사용자의 경험과 의견을 담은 글입니다. 수필은 정책과 지침이 아니므로, 올리기 위해 다른 사용자들의 동의를 얻는 절차를 거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필의 내용을 반드시 지킬 필요는 없습니다. (한국어 위키백과, 백: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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